성스러운 부부 계약 2권 (완결) - 로맨스 소설 추천

[eBook]성스러운 부부 계약 2권 (완결)

느린돌 지음이지콘텐츠2021.03.10979-11-9135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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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로맨틱코미디 # 계약결혼 # 동거 # 권선징악 # 첫사랑 # 능력남 # 상처남 # 순정남 # 다정녀 # 엉뚱녀 # 순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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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로맨틱코미디, 계약결혼, 동거, 권선징악, 첫사랑, 능력남, 상처남, 순정남, 다정녀, 엉뚱녀, 순정녀

[작품 소개]

계약 아내?

……아니, 그녀는 대리 계약 아내다!

19금 로맨스 웹툰 작가 서해는

과거 짝사랑남을 남주로 삼아 큰 인기를 얻는다.

그런데 그 남자가 서해 앞에 나타났다.

그것도 그녀와의 결혼 계약서를 들고 말이다.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거면

재산의 반을 내놓으라는데.

“내가 가진 재산은 이 몸뚱어리가 다예요.

굳이 절반을 가져가겠다면 가져요.”

“감당할 수 있겠어?”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그를 모델 삼아 웹툰도 그려야 하니

그냥 대리 결혼 생활을 해 버릴까?

“남주 그릴 때마다 매일 날 상상했겠네?”

“그래서 불쾌해요?”

“짜릿해.”

그렇게 서로의 필요에 의한 계약인 줄 알았건만

둘의 관계는 점점 더 성(性)스럽게 무르익어 가는데…….

[작가 소개]

느린돌

출간작: <강우로다!>, <생선가게, 강 팀장!>, <대표님, 샤워하고 갈래요?>, <내 남자의 X>, <파란 공나라를 보았니?(외전증보판)>, <같은 이불을 덮을 권리>

[본문 중에서]

“우리가 진짜 부부인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그럼 아니야? 앞으로 7개월 동안 당신은 아내, 난 남편이야.”

“어차피 가짜잖아요.”

“잘 모르나 본데…….”

소파에 기대 있던 단우가 상체를 끌어와 서해의 얼굴에 바짝 붙었다.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할 때 그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처음부터 진짜인 건 없어. 모든 게 그럴듯하다가 진짜가 되는 법이니까.”

서해의 아랫입술에 매달린 물방울을 검지로 누른 단우가 입을 벌렸다.

아까 그랬듯 제 입속에 담그려고 할 때 서해가 크고 단단한 그의 손을 잡아당겼다.

황금색 눈망울로 단우를 겨냥한 그녀는 단우의 검지를 통째로 물었다.

“……!”

입술과 혀끝으로 오물거리며 물기를 완전히 삼켜 버린 후에야 서해가 입속을 열었다.

남극 빙하가 갈라지듯 단우의 눈가엔 균열이 일어 붉은 기가 돌았다.

더운 기운이 쓸고 간 검지엔 화끈한 자극만 남고 말았다.

“제 입에서 떨어진 물이잖아요. 제 거예요.”

“윤서해…….”

[목차]

1권

01. 성스러운 재회

02. 속은 빨개요

03. 색욕에 미친 놈

04. 경박의 희열

05. 빨간 거짓말

2권

06. 빨간 딱지

07. 생존 키스

08. 입술이 뜨거워요

09. 오늘도 성스럽게

10. 외전 - 최준혁

11. 에필로그 - 단우와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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